DORMITORY (SUWON)

안녕하세요? 학사장님.

신관 2인 1실에 사는 김민수 학생입니다.

제가 그 동안 과제에 취직에 논문에 정신이 없어 전혀 신경을 못쓰다가

기숙사 문자 공지를 받고 부랴부랴 공지글과 게시판에 올려진 글들을 보았습니다.

일단 전 마지막 학기라 들어오기 전에 "1학기 + 여름방학"을 신청했는데요,

신청을 할 당시에 계절학기수강을 염려해두고 기숙사 신청을 하였습니다.

두 번 신청하기 번거롭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계절학기 수강기간까지만 기숙사에 머물기로 결정하고 신청을 해야겠다 했는데,

저는 장기입사자이기 때문에 방학 한달 내내 머물러야 한다고 합니다.

계절학기 수강기간까지 머물려면, 위약금 213,000 원을 내고,

또 계절수강기간까지의 279,000 원을 내서

총 3주동안 머무는데에, 492,000 원, 5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내야하더군요.

오늘 기숙사 운영실을 들러서 직원 분께 여쭤보았더니,

 "장기입사자는 여름방학 8월말까지 머물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이 사실이 2월달 기숙사 신청시에 공지가 되었는지 여쭤보았더니,

이 분도 비교적 늦게 기숙사에 오셨기 때문에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기숙사 최초 신청시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생각없이 신청한 제 잘못이 큽니다.

그러나 제가 기숙사를 최초 신청할 당시에 저러한 사실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신관 기숙사에 머물면서,

이 신관 기숙사가 올해 처음 운영되어,

지속적으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식당 문제며, 시설 문제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쳐지고 있더군요.

요즘은 위약금 문제로 학생들이 많이 흥분한 상태에 있고,

기숙사 관계자 분들께서도 곤란한 상황에 놓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셔서 위약금 관련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처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