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MITORY (SUWON)

결국 실외기 이동은 현실적 기술적으로 힘들다고 하시며 방음room을 설치한다는 글을 읽엇습니다.

한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지금은 기숙사에서도 중간고사시험을 준비하라고 통금도 해제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실외기 바로 옆에 사는  학생들은 소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방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소음으로 인해 방안에 있을때 스트레스가 증가하며 날카로워져서 결과적으로 집중에 방해를 일으킵니다. 하루빨리 방음 room을 설치해주세요. 원하는 대답은 최대한 빨리가 아닌 \'x일까지 마치겠다\'라는 현실적인 대답입니다.

학생들에게 요청하는 것들은 하루빨리 실행되지 않으면 벌점을 부과하고 징계를 주시면서 왜 학생들이 요청하는 1.실외기 2.방충망 같은 것들은 \'절차를 거쳐야한다\'라는 핑계아래 개선되지 않는것인가요? 벌써 입사한지 한달반이 되고있습니다. 아마 학생들이 한달반동안 주소이전을 하지 않았다면 그 학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벌점이 부과되어 기숙사에서 퇴사조치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2층이라 1층다음으로 벌레도 많고(고층보다 벌레가 많은 것이 현실적입니다.) 실외기 바로 앞이라 소음도 정말 큽니다. 창문을 닫아도 그 소리가 들립니다. 글을 여러번 쓰게되엇는데 항상  \'해결하려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라는 형식의 대답이었던 같습니다. 물론 형식을 다 거쳐야 좋겠지만 융통성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잃고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험기간이 끝나고(소음으로 인해 공부를 할 수 없는) 모기가 들끓는 때가 지난다음에 컨트롤러 방음room을 설치하고 방충망을 단다면 너무 늦지는 않을까요? 물론 다음학기에 입사하는 분들에게는 불편함이 없을것 같지만 현재 입사한 상태에 있는 학생들의 불만은 커져만 갑니다.

지금도 모기에게 물어뜯긴 손을 바라보며 아쉬움의 한숨만 지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