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MITORY (SUWON)

항상 수고하시는 기숙사 관계자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에 이 글을 썼으나 답변이 없어 다시 써봅니다.

저는 현재 B동 168호에 살고 있습니다.

생명공학동 쪽을 바라보는 위치인데요,

밖에서 안이 너무나도 잘 보입니다.

1층에 계산 다른 분들도 같은 상황일 겁니다.

길을 지나는 학생분들이랑 눈도 너무 많이 마주치고요.

밖에서 볼 때 안에있는 사람이 무엇을 하는지 알 정도입니다.

심지어 표정까지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항상 블라인드를 끝까지 내리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답답한 느낌이 들고 햇볕도 못 쪼입니다.

처음에는 블라인드를 그냥 내리고 생활하면 되겠거니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네요.

환기도 블라인드를 내리고 시키니 효과도 없고요.

기숙사는 도서관이나 사무실같은 업무공간이 아닌, 생활공간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래쪽 여닫는 창문쪽만 시트지를 붙여도 블라인드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공지를 보면 이미 시트지 부착 작업은 끝난 것으로 나와있어서요.

시정 조치가 가능한 것인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