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우선 이번 코로나19사태로 항상 고생하시는 성균관대학교 기숙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이 아니라 기숙사 식당 운영 관련하여 건의사항 한 가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교내 식당이 중단되었어도 학교 내부인들은 모두 밖에서 불특정 다수에 노출되며 식사를 하는 건 똑같은 일인데요, 교내 예방 차원에서 이런 조치를 하는 것은 이해는 되나 마냥 계속 중단 하기보다는 식사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식당은 서로 마주 보고 식사하지 않도록 한쪽 의자를 모두 빼고 적당한 거리 간격으로 일렬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서별로 시간도 다르게 하여 질서 있고 위생에 신경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도 충분히 이러한 방식으로 식당 운영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기숙사 내부에서 이미 이야기가 나온 사항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동안 기숙사 식당을 자주 이용했고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 동시에 아쉬운 마음입니다.

4월에 있을 기숙사 식당 운영계획이 궁금합니다.

그럼 수고하십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