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1. 오늘 빨래를 탈수 시키러 지하 세탁실에 내려갔다가

    올라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여자분들이 엘레베이터를 같이 타더군요?

    그래서 혹시 몰래 들어오신건 아닌가 생각해 봤는데 그런 시간대도

     아니였고 신분을 알려주는 것을 목에 걸고 있었습니다만.

     B동엔 남자동이기 때문에 가끔식 너무 편한 옷차림도 있기도 하고

     좀 그렇더군요.

     즉 그렇다면 공식적으로 저번 다문화 가정처럼 당분간 지내시는 분

     들이라는 결론인데.

     원래는 B동은 여학생은 출입 금지된 곳이지 않습니까.

     물론 아주머니들도 계시고 여자 자체가 금지된 곳이 아니지만은.

     이렇게 이성의 타 단체가 들어옴으로써 원래의 규칙이 흔들렸

    을때는 미리 공지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번에 다문화 가정도 어떠한 공지가 없었던걸로 압니다.

     갑작스럽게 식사시간대의 혼란과 여러 복잡함을 겪었던 걸로 알고

     있고 뒤에 홈페이지에 잘했다는 글이 올라오긴 했습니다만.

     최소한 거주하는 학생으로써 그정도는 알 아야 될 권리는 있지 않겠

     습니까? 저희가 그분들을 못들어오게 할 권리가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2번씩이나 갑작스럽게 변하다 보니 당혹감을 금치 못해서 말씀드립

     니다

2. 선풍기 사용에 관한 건의입니다.

   대표적으로 기숙사 안에 못들여 오는 가전제품이 몇개 있다고 들었습

   니다. 냉장고 선풍기 등등.

   이유를 들어보면 냉장고는 먹을것 반입문제와 겹치고 다른 전열제품

   들은 화제위험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선풍기는 왜 안되는 지요?

   가뜩이나 24시간 냉방이 안되는 시점에서

   장마철이라 습한 기운이 하루종일 있습니다. 거기다 빨래 까지 돌리면

   매우 힘듭니다.

   만일 화재위험 때문이라면 핸드폰 충전기나 스탠드도 마찬가지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풍기 반입에 대해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