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이번에 이사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퇴사 시 비품점검 받는 것이었습니다. 오후내내 여러층 돌아다녀보고 , 어떻게 겨우 점검해주시는 분을 찾아도 담당하는 층이 있거나 하여 기다리고, 여러모로 매우 번거롭고 오래 걸렸습니다.

특히 고층은 상대적으로 비품점검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지관에서도 이런 절차를 겪고 하였지만, 이번에는 신관 자체가 엄청나게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 방 단위로 점검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별로 모두 점검을 받아야 되는 상황이다보니 아무래도 혼잡한 상황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비품점검에 있어서 무언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름 서너층 단위로 고정적으로 점검인력이 배치되어 있거나, 혹은 시간별로 특정층을 점검해주신다거나, 무언가 체계화되고 효율적인 대안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신관의 많은 인원이 대이동을 겪을텐데 매끄럽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저도 딱히 뚜렷한 대안을 생각하지 못하고 글을 써지만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