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안녕하세요.

하계 의관신청한 대학원생입니다. 어제 문자받고 갑작스러운 것은 둘째치고, 거주지를 마련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신관에 입사하면 되지 않냐고 반문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기숙사비때문에 신관에 등록하기도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학부생들은 예관 혹은 인/지관의 선택사항이 있지만,  대학원생은 다른 선택사항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리모델링 결정이 하계입사신청 전부터 논의 되어 왔던 것을 잘 알고 있고 (학사장님이 올리신 글 참조) , 학교 측의 리모델링 결정을 타박하거나, 반박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리모델링은 필요한 작업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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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위해 내국인 대학원생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외국인 신청자만 입사를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의관입사 자격에 외국인생의 우선순위가 가장 높습니까?

만약에 높다면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내국인 대학원생이라도 왜 추첨제 혹은 선발제를 실시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것이 형평성에 어긋나서인가요?

2

만약에 지난 학기처럼 지관(혹은 예관)신청이 가능하다면 이런 급작스러운 결정이 조금은 덜 당황스러웠을 수도 있었습니다.. 대학원생의 선택사항이 신관밖에 없음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혹시나 향후 추가신청에서 이러한 점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미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야 의관입사불가 소식을 접한 대학원생들의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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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정을 입사발표 직전에 알려주신 것에 대해서 무척이나 유감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