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안녕하세요.

현재 신관 260호에 거주하고 있는데,

계속 방에서 똑똑거리는 소리(손톱으로 책상을 빠르게 Tapping하는 것과 같은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기숙사가 아직 이런저런 공사를 하고 있으니 그 소리 인줄 알았는데,

어제도 그렇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새벽 1~2시만 되면 계속 소리가 나네요.(지금이 새벽 3시인데 갑자기 소리가 멎었네요;)

그래서 옆방이나 윗방에서 소음을 일으키는 것 같아서,

어느 방인지 찾아보려 복도로 나왔는데 복도 전체(2층 서쪽 복도 엘리베이터쪽 부터 서쪽 끝은 물론 서쪽에 있는 비상구 쪽에도)에서 그 소리가 나더군요..

한 방에서 만들어내는 소음이 2층 복도 전체를 울릴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소음 같진 않아 보입니다.

오늘 비가 왔기 때문에 빗물이 유리를 때려 그런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오늘만 그 소리가 난 것도 아니고, 지금도 비가 계속오고 있는데 아까까진 소리가 났다가 지금 안나고 있기 때문에 비 때문인 것 같지는 않구요;

낮에도 간헐적으로 이런 소리가 납니다.

아래 글에도 다른 분이 올리셨는데, A동과 B동 사이에 있는 기계에서 나는 소음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소음까지 나서 요즘 소음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고생스러우시겠지만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제방이 4인4실인데 A,B,C,D방의 문패(?)가 반대로 붙여졌습니다. 문패가 반대로 붙여진건지, 제공된 열쇠의 열쇠고리가 반대로 붙여진건지는 모르겠지만, A방열쇠는 D방문을 열 수 있고, B방 열쇠는 C방문을 열 수 있습니다.;;; 제가 2월23일에 조기입사를 했을 때 문패가 하나도 없어서 일일이 열쇠를 맞춰보며 방을 찾았었는데, 나중에 반대로 붙어있더군요;; 지금이야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퇴사시나 다음학기에 다른 분들이 입사할때 혼란이 있을 것 같네요. 수리대장에 2번이나 적었으나 바뀌지 않아 부득히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