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03년 부터 지관 이용해왔습니다.

오늘 낮에 매점에 갔더니

\'기숙사 통행제한 시간인 1시까지로 운영시간 변경\'한다는 공지보았습니다.

왜 그런거죠?

2시까지 운영했을때 문제가 많았나 또는

운영주체 측의 제안이 있었나

이유가 없이 일방적인 통보.

최근의 많은 기숙사 공지(주민등록 주소지 이전 등)에서

상세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기에 익숙하기는 했지만,

왠지 점점 기숙사생을 통제하고 제어하려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소한의 규칙과 타인에 대해 피해를 주지 않는 정도의 규제와

구성원 개개인의 의식의 개혁이 있을때 변화는 자연스레 정착이 됩니다.

벌점을 부과하고 리플들을 옥죄는(운영실의 공지 및 기공지사항에 대한 지시불이행으로 벌점을 부과합니다 등)

장면들은 지방에서 올라와 학교를 다니는 성인으로서

쾌적한 학교생활에의 영위가 흔들리게도 합니다.

기숙사도 어엿한 교육기관이라고 쓴 글도 이해가 갑니다.

단체생활. 다양한 학우들과의 친분.

군대같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규율과 통제는 거기서도 피곤할만큼 숙지했습니다.

많은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