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2015.10.9.

공휴일인 한글날, 기숙사에 사는 한국인, 외국인 학생들이 모여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기기 위해 모였습니다.

생활문화강좌 견학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에는 특별히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렸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상쾌한 날씨라 축제를 즐기기 더욱 안성맞춤이었어요. 축제기간이라 평소보다 많은 관람객들로 화성이 북적북적!

사전 신청을 한 30명 가량의 학생들이 모두 즐거운 표정입니다.

축제 행사 중 하나였던, "행궁풍류-음악에 취하다"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고 참여했습니다.

입장권이 팔찌로 되어있어 모두들 좋아했어요.

화성행궁의 유여택이라는 곳을 무대 삼아 진행된 공연은 정말 인성깊었습니다.

기숙사생들 외에도 축제를 즐기러 온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기는 공연이었어요.

특히 한국 전통 악기를 처음 접한 외국인 학생들은 공연에 쓰인 악기의 생소한 연주법과 멜로디 등에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 공연자들과도 단체 사진 촬영!

특히 생황이라는 악기를 연주하던 모습이 매력적이었던 연주자와, 악기를 배우고 싶을 정도로 매력이 심취했던 학생들도 기념촬영~!

점심은 근처의 한식뷔페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한국인, 외국인 학생들 모두 입맛에 맞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자유시간이 이어졌는데, 그 중 일부 학생들은

"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라는 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된 특별 전시회도 감상했습니다.

자유시간을 활용해 정조대왕능행차 등 남은 축제 행사를 즐기고,

스탬프를 찍어 빙고를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한 친구들에게는 작은 선물의 기회까지 주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