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룡학사

올해는 작년에 비해 최고 최저기온을 비교해 볼때 많이 기온이 높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봐도 벚꽃이 작년이 비해 훨씬 빨리 폈다는 사실만으로 체감 가능했습니다.

기숙사 신관의 경우 남향방향에 있는 방들은 외부 온도이비해 오히려 기온이 높고 실제 방에 있으면 더울 뿐더라 매우 건조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민원 그간 많이 받아 온 걸로 압니다. 예전에는 제공하지 않던 선풍기도 제공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하셨습니다. 다만 선풍기로서는 그 더위를 극복하는데 한계점이 분명 있습니다. 더군다나 작년의 경우 기온이 올해보다 낮았음에도 5월 12일 부터 냉방공급 공지가 나갔습니다. 올하는 5월 15일 부터로 공지가 나왔더라고요. 이는 남향에 살고있는 사생들에게는 3주 동안 더 고생해라 라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사생의 절반이 남향 방향에 살고 있습니다. 사생들의 고충을 좀 더 고려한다면 냉방 일정을 조금 더 당길수는 없는지, 고려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걸까요. 대다수의 학교건물 자체는 이미 냉방에 들어갔습니다. 사생들의 편의를 위해 냉방일정을 가능한 좀 앞당길수 있는 조치를 취해 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물론 필터작업등 여러 계획이 이미 잡힌건 압니다만 작년기준보다 조금은 앞당길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