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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생활수기 응모작 - 한유정
번호 : 86 등록일 : 2012-11-23 조회수 : 1937

나의 기숙사에서의 생활

 

 

제가 처음 기숙사에 들어왔을 때 “룸메이트로 누가 들어올까?” 참 많이 기대했었습니다.

기숙사가 어떻게 생겼고 더럽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었죠. 더러우면 청소하면 되고 불편하면 조금만 양보해 주면 어려울 것은 없었습니다. 예로, 아무도 없는 방에서 컴퓨터 동영상(애니메이션)등을 볼 때는 이어폰을 끼지 않고 보지만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불편할까봐 이어폰을 연결해서 듣는 게 있었죠. 저는 방을 청소하기 정말 싫었지만 계속해서 먼지는 생기고 머리카락이 매일 떨어져 있어 매일 더러워집니다. 사람이 넷이라 누군가는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가끔 합니다. 저만 하면 불공평 하잖아요? 그래서 아무도 청소를 하지 않으면 저도 안하게 되요. 그렇게 되면 금방 방이 더러워집니다. 그 상태가 다행히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저는 더위를 못 참는 성격이라 더우면 정말 짜증이 나게 됩니다. 신관에서는 더울 때 냉방을 직접 틀어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방에서는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숨소리, 침대의 삐그덕 거리는 소리까지 차단이 안돼서 조금은 불편합니다. 그 정도는 참아 줘야겠죠? 신관 기숙사는 화장실이 방안에 있어 밖에 나가지 않고 안에서 씻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아침에 식사시간이 정해져 있어 일어나는 시간도 거의 비슷하게 일어나는데요. 화장실이 하나라 제가 씻으려고 일어나려 하면 누군가 씻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일어나는 시간이 매일 비슷하게 일어나면 딱 맞게 씻을 수 있죠. 그래서 일정한 시간에 일어날 수 있게 되는 좋은 점이 생기네요. 그러나 너무 늦게 일어나면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아침에 매점이나 다른 곳에서 사먹은 적은 없지만 가끔 식사시간 놓쳐서 밥을 못 먹을 때가 많아요. 식당에서는 식사시간을 딱 지켜서 1분도 늦으면 안돼요.

 

책상에 노트북을 놓고 인터넷을 하다 피곤하면 바로 옆에 침대가 있어 쉬면 피곤이 풀립니다. 가끔 밤새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할 때 다른 사람들은 잠을 자기 때문에 저는 스탠드를 켜고 작업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저는 무엇을 먹을까 생각합니다. 두 가지 메뉴 중 선택을 할 수 있어 어느 것이 더 맛있을까 고민해 봅니다. 이것은 나의 식사시간을 즐겁게 합니다. 내가 선택한 메뉴이기 때문이죠. 새로운 학기나 방학이 시작되면 어떤 사람이 내 룸메이트가 될까 기대해 봅니다. 또 어떤 사람을 사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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