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K하우스의 입사조건이 여학생만 입사 가능한 걸로 나와 있는데, 학교에서 가장 가깝고 시설이 좋아 선호도가 가장 높은 킹고하우스를 왜 여학생에게만 입사 기회를 주는지 궁금합니다. 반대로 학교에서 가장 가깝고 식사 등 여러 요인으로 가장 기피되는 기숙사인 E하우스는 400명 중 남학생을 300명으로 인원을 배정이 되었더군요. 학교 측에서도 지리적인 거리나 학점 커트라인을 봤을 때 킹고하우스가 교내에 있는 유일한 기숙사로 가장 선호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왜 그 전까지는 성구분 없이 기숙사에 입사가 가능했는데 소위 말하는 "좋은" 기숙사에는 여학생을, "덜 좋은" 기숙사에는 남학생을 전면 배정했는지 궁금합니다. 여학생이 단순히 기숙사 입사 희망자가 많다는 사실 때문이라면, 각 기숙사마다 남녀 비율이 이렇게 판이하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