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명륜학사에서는 기숙사 사생의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전환하고 깨끗하고 밝은 기숙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숙사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우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버리기 전 사진을 찍은 뒤 그 사진을 인증하면 참여한 모든 사생에게 ‘대나무 부채’를 증정하는 「분리수거 사진 인증 이벤트」을 진행하였다. 더불어 환경보호 이벤트에 기숙사 사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분리수거 사진 인증 이벤트에 가장 많이 참여한 사생을 별도로 선정하여 ‘스타벅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선물로 증정하기로 했다. 

또한 플라스틱 병뚜껑만을 따로 모아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이러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직접적으로 실천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이벤트」를 같이 진행하였다. 평소에 자주 마시는 생수나 음료수병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뒤 10개 이상 모아 기숙사행정실로 가져오면 참여한 모든 사생에게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만든 ‘재활용 키링’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 이벤트에는 기숙사행정실 직원들도 같이 참여하기로 하였고, 모인 플라스틱 병뚜껑은 캠페인 종료 후 재활용물건 회수센터인 <알맹상점- 서울역 리스테이션점>에 전달하였다.

K-하우스에 거주하는 박지연(심리학과 20) 사생은 “분리수거 사진 인증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앞으로도 분리수거를 할 때는 좀 더 깨끗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쓰레기가 일상생활 속에서 나온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해 주었다.

빅토리하우스에 거주하는 곽다언(경영학과 24) 사생은 “기숙사 환경보호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또한 기숙사 행사에 참여하면서 기숙사 사생이라는 소속감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며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